2025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전국적인 환자 급증과 조기 유행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국민과 의료기관 모두가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 의심 시 신속 대응하는 것이 불필요한 확산과 중증화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고위험군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정부의 질병관리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 목 차 <—
1.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지역사회 내 유행이 예상될 때 보건당국이 공식적으로 발령하는 경고입니다. 유행주의보 발령은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과 의료기관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를 통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대규모 유행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유행주의보를 발령합니다.
2. 2026-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현황
2025년 10월 16일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 기준인 1000명 당 9.1명을 초과해 12.1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는 2024~2025 절기보다 약 2개월가량 빠른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개인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이 억제되면서 집단 면역력이 약화된 데다 A형 독감(H1N1, H3N2)가 동시에 유행하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해 높은 환자 증가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3. 인플루엔자 주요 증상과 위험군
▶ 주요 증상
인플루엔자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 등이 전신적으로 나타나며,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이 동반됩니다.
발열은 보통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2~3일간 지속되고 심한 두통과 눈 주위 통증, 마른 기침이 주요 특징입니다. 인후통과 흉부 작열감, 가래 생성도 흔히 나타나며 일부 환자들은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증상은 보통 3~7일 이내에 호전되나, 기침과 피로감은 2주 이상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및 만성 질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와 달리 갑작스럽고 심하게 증상이 시작되고 전신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과 조기 진단, 치료가 중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발열
- 근육통, 두통
- 심한 피로감
- 기침, 인후통
- 콧물 또는 코막힘, 호흡곤란
▶ 고위험군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시행해야 하며, 감염 의심 시 조기 의료 접근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인도 위생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협조해야 합니다.
- 고령자(65세 이상)
65세 이상 노년층은 면역력이 낮고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아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급성 심부전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80세 이상에서는 치명률이 더욱 증가합니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입원율과 사망률이 전 연령대 대비 가장 높습니다.
-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관련 병원 입원율은 전체의 약 40~50%를 차지하며, 사망률은 전체 인플루엔자 사망의 약 70% 이상입니다.
- 80세 이상 고령자는 65~79세 대비 감염 후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1.5~2배 높고, 치명률은 약 5~10% 이상으로 보고됩니다.
- 영유아 및 어린이(6개월~13세)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는 중증 감염과 호흡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큼 간접 보호가 중요합니다.- 소아 인플루엔자 환자 중 약 20~25%가 합병증을 겪으며, 입원율은 성인보다 2~3배 높습니다.
- 6개월 미만 영아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어 간접 보호가 필요하며, 이들 중 폐렴 및 호흡기 합병증 발생률은 10% 이상 보고됩니다.
- 임신부
임신 중인 여성은 면역 변화와 호흡기 및 심장 부담 증가로 인플루엔자 감염 시 산모와 태아 모두 중대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됩니다.-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의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비임신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으며, 조산 및 태아 사망 위험도 증가합니다.
[ 참 고 ]
**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증상별 관리법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며,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관리
- 발열 및 오한: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 즉시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등)를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근육통 및 두통: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필요시 진통제를 복용하며 통증이 심하면 의료진 상담 권고.
- 기침, 인후통: 마른 기침이라면 보습 및 가습을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가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 받기.
- 중증 증상 및 악화 징후 시 대처법
- 호흡 곤란, 흉통,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방문 권장.
- 지속적인 고열이나 증상 악화 시 항바이러스제 조기 투여가 필요하며, 의사 판단에 따라 입원 치료가 시행될 수 있음.
- 예방 및 치료
-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임신주기와 상관없이 권장되며, 태아 보호와 산모의 중증 위험 감소에 효과적임.
- 항바이러스제(예: 오셀타미비르)는 초기 발병 48시간 이내 투여 시 효과가 높으므로, 증상 발생 즉시 병원 방문해 처방받아야 함.
- 생활 관리 수칙
- 가족 및 주변인의 감염 예방 노력 강화.
-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을 유지할 것.
- 공공장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위생 수칙 준수.
-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심장질환, 폐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혈액질환, 신경계 질환, 신경발달 장애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면역저하자는 감염 시 중증도가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장, 폐, 당뇨, 신장 등 기저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 위험이 약 4~5배 높아 입원률과 사망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 요양시설·장기요양기관 입소자
밀집 및 폐쇄 환경에서 집단 감염 위험이 높고, 위에 해당하는 고위험군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적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이들 고위험군은 감염 시 폐렴, 기관지염 등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의 의미
- 인플루엔자 환자가 상당 기간 급격히 증대해 지역사회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국가지도기관이 공식 확인
- 예방접종 활성화, 개인 위생수칙 강화, 의료기관 내 감염 차단 조치 등 적극 대응 필요성을 알림
- 농촌, 학교, 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 환경에서는 더욱 엄격한 방역수칙 적용과 감시 강화
5. 예방접종과 대응책
▶ 예방접종 권고
-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매년 접종 권고
-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대상 접종 시 사망률, 입원율 감소 효과가 특히 크다
- 올해는 유행기준 초과 후 접종해도 항체 형성까지 약 2~4주 걸리므로 빠른 접종 권장
▶ 개인 위생 수칙
-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 실내 환기 빈번히 실시
-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 피하기
- 감염 증상 시 외출 자제
▶ 고위험군 항바이러스제 급여 확대
- 인플루엔자 확진 고위험군 환자는 조기 항바이러스제 치료 권장
- 보험 적용 대상 확대해 의료비 부담 경감
6.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보건당국 조치
- 전국 의료기관과 긴밀한 정보 공유 및 표본감시 확대
- 관련 부처와 협력해 감염병 대응 긴급 대책단 운영
- 필수 의료자원 확보 및 병상 운영계획 점검
- 교육기관,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방역 지침 강화
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70~90% 질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중증화, 입원, 사망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에 맞춰 백신 성분이 조정되고 있어 꾸준한 접종이 중요합니다.
8.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 두 감염병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분리 진료 시스템 마련이 필수
-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자가격리, 동선 공개 등 공공 보건 시스템 강화
-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며 권장됨
▣ FAQ
Q1.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언제 발령되나요?
의사 환자 표본조사 결과가 유행기준을 넘어설 때 질병관리청이 전국 또는 지역 단위로 발령합니다.
Q2. 유행주의보 발령 시 국민이 주의해야 할 점은?
예방접종을 받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증상이 있으면 빠른 의료기관 방문을 권고합니다.
Q3. 인플루엔자와 감기, 코로나19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전문 의료진의 검사가 필요하며,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워 신속 진단 키트 이용이 필수입니다.
Q4. 예방접종을 늦게 맞아도 효과가 있나요?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에 2~4주가 소요되지만, 유행 기간 내 접종해도 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5. 유행주의보 해제는 어떻게 하나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유행기준 이하가 되는 시점에 보건당국이 해제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