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플레이어로서 수많은 클럽의 흥망성쇠를 봐왔지만, 테일러메이드 P790만큼 한 카테고리를 오랫동안 지배한 라인업은 드뭅니다.
이번에 출시된 2025년 테일러메이드 P790 아이언은 중공구조(속이 빈 구조) 클럽의 완성형이라 불릴 만합니다. 핵심은 ‘다루기 쉬운 날렵함’입니다. 전작의 유려한 머슬백 스타일 외관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내부 소재와 무게 중심 설계를 완전히 뜯어고쳐 미스샷 보정 능력(관용성)과 볼 스피드를 극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투어 선수 같은 멋진 실루엣의 클럽을 백에 꽂고 싶지만, 동시에 짜릿한 비거리와 편안한 관용성까지 포기할 수 없는 중상급자 및 열정적인 중급 골퍼들에게 완벽한 타협점을 제시하는 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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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 설계 및 특징
2025년형 P790의 핵심 진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스펙에 숨어 있습니다. 이번 모델에는 기존 대비 약 20% 강도가 뛰어난 초고강도 4340M 단조 페이스가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금속이 강해졌다는 건 그만큼 페이스를 종잇장처럼 더 얇게 깎아낼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고스란히 엄청난 트램펄린 효과(반발력)로 이어져 압도적인 볼 스피드를 뿜어냅니다.
여기에 테일러메이드의 독자 기술인 FLTD CG(점진적 무게 중심 설계) 기술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롱 아이언(4~6번)은 무게 중심을 바닥 깊숙이 내려 공을 쉽게 띄울 수 있게 돕고, 숏 아이언(8번~PW)으로 갈수록 무게 중심을 위로 올려 정교한 스핀 컨트롤과 핀을 직접 겨냥하는 낮은 탄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번호별로 다른 개별 헤드 최적화(Modal Analysis)를 거쳤기에, 세트 전체의 거리 간격(Gapping)이 자로 잰 듯 정확해졌습니다.
⛳ 주요 스펙
| 클럽 종류 | I#4 | I#5 | I#6 | I#7 | I#8 | I#9 | PW |
| 로프트 각 | 20° | 23° | 26.5° | 30° | 34° | 39° | 44° |
| 라이 각 | 61° | 61.5° | 62° | 62.5° | 63° | 63.5° | 64° |
| 클럽 길이 | 38.5 inch | 38 inch | 37.5 inch | 37 inch | 36.5 inch | 36 inch | 35.75 inch |
| 헤드 무게 | 약 242.8g | 약 249.4g | 약 255.4g | 약 263.2g | 약 270.8g | 약 277.2g | 약 284.5g |
| 헤드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투어 사틴 마감 |
| 소재 구성 | 연철(8620) 주조 + 텅스텐 웨이트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연철(8620) 주조 + 텅스텐 웨이트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연철(8620) 주조 + 텅스텐 웨이트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연철(8620) 주조 + 텅스텐 웨이트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연철(8620) 주조 + 텅스텐 웨이트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연철(8620) 주조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연철(8620) 주조 + SPEEDFOAM AIR™ + 4340 단조 페이스 |
| 제조방법 | 단조 | 단조 | 단조 | 단조 | 단조 | 단조 | 단조 |
🏌️♀️ 디자인 특징과 추천 대상
어드레스를 서 보면 이 클럽이 왜 매력적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백 페이스는 상급자들이 쓰는 매끈한 통단조 머슬백처럼 생겼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라인(Topline)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얇아져 날렵하고 세련된 시각적 만족감을 줍니다. 솔(Sole)의 반지름을 살짝 키우고 앞날(Leading Edge)을 부드럽게 다듬은 프로그레시브 솔 디자인 덕분에 잔디를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손맛이 일품입니다.
- 추천 대상: 보기 플레이어에서 싱글 진입을 노리는 중급자, 연습량이 부족해 롱 아이언이 부담스러운 상급 골퍼, 간결하고 멋진 클럽 디자인과 비거리를 동시에 쥐고 싶은 스타일리시한 골퍼에게 적극 권장합니다.





🏌️♀️ 타구감 및 성능 분석
⛳ 정타 시 감각 전달과 미스샷 경계
흔히 속이 빈 중공구조 아이언은 ‘쨍’하는 깨지는 소리가 나거나 텅 빈 느낌이 든다고 기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헤드 내부에 주입된 스피드폼 에어(SpeedFoam™ Air) 충전재가 귀에 거슬리는 고주파 진동을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정타 시에는 묵직하면서도 손바닥 뼈까지 쫙 붙어오는 찰진 단조의 손맛을 전해줍니다. 놀라운 점은 페이스의 유효 타구면(스윗스팟)이 이전 모델보다 무려 24%나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페이스 중앙에서 살짝 벗어난 미스샷이 나더라도 사이드 스핀을 억제해 공이 휘어지는 양을 최소화하고, 거리 손실을 무섭게 방어해 줍니다.
⛳ 연습용 및 서브 클럽으로서의 활용도
만약 평상시에 다루기 까다로운 상급자용 원피스 하프머슬이나 블레이드 아이언을 메인으로 쓰신다면, 2025 P790은 훌륭한 겨울철 서브 클럽이나 필드 실전용 병기가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덜 풀린 날이나 컨디션이 저조할 때도 클럽 자체의 관용성이 받쳐주기 때문에 스윙 밸런스를 유지하기 좋습니다. 또한 일관된 드로우나 페이드 같은 정교한 구질 메이킹보다는 ‘똑바로 멀리’ 보내는 성능에 특화되어 있어, 라운드 중 스코어를 안정적으로 지켜내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 사용자 평가 및 구매 고려사항
⛳ 타감을 중시하는 숙련된 골퍼 추천
실제 필드 테스트와 피팅 데이터 분석 결과, 많은 숙련된 골퍼들이 “과거 중공구조 특유의 먹먹함이 사라지고 피드백이 직관적으로 변했다”는 호평을 남겼습니다. 내가 페이스 어디에 맞췄는지 피드백이 명확히 오면서도 10~15야드 가량 비거리가 쉽게 확보되니 확실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초보자를 위한 주의점
다만, 완전히 골프에 입문한 생초보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7번 아이언 기준으로 로프트 각도가 30˚로 세워져 있는 스트롱 로프트 설계입니다. 스윙 스피드가 너무 느리거나 찍어 치는 다운블로 샷이 구사되지 않는 초보자가 잡으면, 공이 충분히 뜨지 못하고 낮게 깔려 가다가 그린에 공을 세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헤드 스피드에 맞는 적절한 샤프트(N.S.PRO 950 Neo, 모두스 105, 혹은 그라파이트 MMT 등) 매칭이 필수적입니다.
⛳ 샤프트
| 샤프트명 | Dynamic Gold Mid | Modus 105 | Modus 105 | NS 950 NEO | NS 950 NEO |
| 강도 | S200 | R | S | R | S |
| 샤프트 무게 | 115g | 103g | 106g | 94g | 98g |
| 클럽 무게 | 430g | 415g | 418g | 420g | 420g |
| 킥 포인트 | Mid | High | High | Mid | Mid |
| 스윙 웨이트 | D2, D3 | D1, D2 | D1, D2 | D1.5, D2.5 | D1.5, D2.5 |
| 토크 | 0° | 1.9° | 1.7° | 1.9° | 1.7° |
| 장착 그립 | GP TV 360 Blk Cap | GR TM TV360 Black 60R | GR TM TV360 Black 60R | GP TV 360 Blk Cap | GP TV 360 Blk Cap |
🆚 [비교 분석] 2025 P790 vs 2024 P770
| 스펙 및 성능 항목 | 2025 P790 아이언 | 2024 P770 아이언 | 피터의 시선 & 분석 결과 |
|---|---|---|---|
| 7번 로프트 각도 | 30.0˚ (스트롱) | 33.0˚ (클래식 지향) | P790은 비거리 확보를 위해 로프트가 서 있고, P770은 정교한 스핀과 일정한 캐리 거리를 위해 누워 있습니다. |
| 헤드 크기 및 오프셋 | 상대적으로 큼 / 오프셋 많음 | 콤팩트함 / 오프셋 적음 | P790은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P770은 날카로운 조작성과 셋업 시 프로다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
| 관용성 (MOI) | 매우 높음 (스윗스팟 24% 증가) | 보통~높음 (조작성 위주) | P790은 빗맞아도 직진하는 성향이 강하고, P770은 작업성(구질 메이킹)에 더 유리하도록 텅스텐 배치가 정교합니다. |
| 솔 두께 (Sole Width) | 비교적 넓음 (부드러운 탈출) | 얇음 (날카로운 잔디 돌파) | 쓸어 치는 골퍼나 찍어 치는 깊이가 얕은 골퍼에게는 P790이 미스샷을 훨씬 잘 받아줍니다. |
🏌️♀️ 중고 시장 가격대 비교
현재 2026년 기준으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형 라인업이기 때문에, 국내 공식 수입원(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정품 스틸 7개 세트(#4~PW)의 새 상품 실구매가는 약 130만 원 중반대에서 140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최신 기종이라 중고 매물 자체가 매우 드문 편입니다. 혹시 중고 시장에서 매물을 마주치신다면 민트급(A급) 기준으로 약 100만 원 내외에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낙 감가가 적고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시리즈이므로, 구형 모델(2023년형)의 중고가가 70~80만 원 선임을 감안할 때 최신 기술이 집약된 2025년형 신품을 구매해 오래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 기타 골퍼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이번 2025년형 라인업에서 테일러메이드가 신경 쓴 또 하나의 신의 한 수는 바로 여성용 라인업의 전면 강화입니다. 과거에는 남성용 기술만 강조되고 여성용은 구색 맞추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P790 여성용 세트는 남성용과 완전히 동일한 초고강도 4340M 페이스와 내부 기술력을 고스란히 이식했습니다. 대신 미츠비시 디아마나 TM50 같은 프리미엄 여성 전용 경량 샤프트를 기본 장착하여, 힘이 좋은 여성 골퍼나 비거리에 갈증을 느끼는 여성 싱글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 피팅 추천] 샤프트별 스윙 스피드 및 최적 매칭 기준
2025 P790 헤드의 강력한 볼 스피드를 완벽하게 제어하기 위한 샤프트 스펙 가이드입니다. 본인의 7번 아이언 기준 헤드 스피드 또는 평균 비거리에 맞춰 선택하셔야 샷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샤프트 모델 | 권장 7번 아이언 스피드 | 평균 7번 비거리 | 피팅 성향 및 마스터 추천 |
|---|---|---|---|
| NS프로 950GH neo (R / S) | 70 ~ 78 mph | 125 ~ 140m | 가장 대중적인 조합. 팁(Tip) 쪽이 부드러워 공을 쉽게 띄워주며, 부드러운 손맛과 높은 탄도를 원하는 중급 골퍼에게 베스트셀러입니다. |
| NIPPON Modus³ 105 (R / S) | 78 ~ 85 mph | 140 ~ 155m | 스톡 스틸의 표준. 미드-하이 킥포인트로 팁이 단단하여 스윙 속도가 빠르고 훅(Hook)성 구질로 고민하는 골퍼의 방향성을 날카롭게 잡아줍니다. |
| MMT Graphite (55A / 65R / 75S) | 60 ~ 75 mph | 110 ~ 130m | 혁신적인 복합 샤프트. 카본 내부 핵심에 메탈 메시(Metal Mesh)를 직조해 넣어, 그라파이트의 가벼움과 스틸의 단단한 토크(비틀림 방지)를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엘보우 통증이 있거나 근력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골퍼에게 최적입니다. |
💡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 현재 내 7번 아이언 비거리가 유독 짧아 고민인가요?
- 초보자용 뚱뚱한 캐비티백 디자인이 지겹고 세련된 머슬백 스타일을 원하시나요?
- 미스샷이 나도 거리와 방향성을 보장받고 싶으신가요?
- 본인의 스윙 스피드에 맞는 샤프트 강도를 피팅 센터에서 체크해 보셨나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전작(2023년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체감될 정도인가요?
네, 확실히 다릅니다. 외관은 패밀리룩을 이뤄 비슷해 보이지만 24% 넓어진 스윗스팟 덕분에 정타가 아닐 때의 거리 손실 방어력이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타구음 역시 스피드폼 에어 덕분에 한층 더 묵직하고 정제된 소리가 납니다.
Q. 7번 로프트가 30도면 숏아이언 거리가 너무 많이 나가서 웨지 구성이 애매해지지 않을까요?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피칭 웨지(PW)가 44도로 나오기 때문에, 기존에 쓰시던 52도, 56도 웨지를 그대로 쓰시면 피칭과 52도 사이에 큰 거리 공백이 생깁니다. 따라서 세트에 포함된 49도 어프로치 웨지(AW)를 함께 구성하시거나 전문 웨지를 48도(또는 50도) – 54도 – 58도 형태로 새롭게 세팅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Q. 중공구조 아이언은 ‘런(Run)’이 많이 발생해서 그린에 공을 세우기 어렵다던데 사실인가요?
과거의 1세대 중공구조들은 로프트가 서 있는 만큼 백스핀량이 부족해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 P790은 번호별 무게중심을 다르게 가져가는 FLTD CG 기술 덕분에 정타 시 충분한 최고 탄도 높이(Peak Height)를 확보해 줍니다. 즉, 스핀양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높은 탄도에서 뚝 떨어지는 낙하각(Landing Angle)을 통해 그린에 볼을 부드럽게 안착시킬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